‘너와 극장에서’ 6월 개봉…공식 보도스틸 9종 공개

입력 2018-05-28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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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극장에서’ 6월 개봉…공식 보도스틸 9종 공개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독립영화 신예 감독들의 재기가 돋보이는 영화, 극장 로맨스 ‘너와 극장에서’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공식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너와 극장에서’ 공식 보도스틸은 ‘극장’을 소재로 다양한 상황과 드라마를 펼쳐나가는 작품인 만큼, 극장으로 가는 길과 극장에서 생긴 일 등 관객 각자가 품고 있는 ‘극장’에 대한 추억을 환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스틸부터 세 번째 스틸은 영화 ‘극장쪽으로’의 첫 에피소드의 스틸로 누군가를혹은 스크린을 응시하는 김예은 배우의 깊은 시선이 눈길을 끌고, 극장 문 앞에 선 김예은 배우의 정면 컷 또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낯선 도시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극 중 ‘선미’가 극장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지는 3개의 스틸은 정가영 감독의 ‘극장에서 한 생각.’의 스틸로 영화감독 ‘가영’ 역을 맡은 이태경 배우와 모더레이터를 맡은 임성미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우로도 등장하는 정가영 감독의 극장에서의 커플 사진 또한 흥미를 끈다. 늘 새로운 방향으로 극을 전개하는 정가영 감독의 작품인 만큼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김태진 감독의 ‘우리들의 낙원’의 스틸 중 첫 컷은 스크린 속 영화에 빠져든 인물들의 표정이 압권이며, 극 중 웃음을 담당하는 김시온, 서현우 커플의 두 번쨰 컷과 길 위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현영 배우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박현영, 김시은, 서현우 배우가 극 중 ‘민철’(오동민)을 찾기 위해 종로 일대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량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뿐 아니라 다양한 극장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너와 극장에서’는 ‘극장’에 대한 각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6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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