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트’만 귀여워?”…‘한 솔로’ 츄바카, 폭풍매력 신스틸러

입력 2018-05-29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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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성만점 문제적 캐릭터들의 화려한 팀워크를 선보이는 가운데에서도, 특히 인기를 끄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한 솔로와 문제적 콤비를 결성해 브로맨스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 일등공신 ‘츄바카’. ’어벤져스’ 시리즈의 신스틸러로 손꼽히는 ‘그루트’ 캐릭터에 못지 않은 폭풍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 중에서도 한 솔로의 최고의 콤비 ‘츄바카’의 매력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하다. 츄바카는 2m가 넘는 큰 키와 반전되는 털투성이 겉모습에 순진한 눈빛이 매력적인 반전 귀염둥이로, 귀여운 외모와 달리 어떠한 무기도 자유롭게 다루며 전투기부터 대형 함선 조종까지 완벽 마스터한 만능 재주꾼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한 솔로와 명콤비를 이루며 듬직한 파트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츄바카는 이번 작품에서 마침내 유쾌함 넘치는 등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직은 철부지인 한 솔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마음을 열게 되면서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콤비로 거듭나게 되는 장면들은 모두 손에 꼽을만한 명장면이다.


특히 한 솔로와 츄바카 사이의 빵빵 터지는 브로맨스 케미는 가히 역대급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넘치는 힘으로 위험에 처한 한 솔로를 구하는 장면부터 숨겨왔던 조종 실력을 선보이는 장면, 같은 종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거침없이 달려가는 듬직한 장면은 츄바카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시리즈의 거장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견고한 연출력과 대중적인 재미로 무장해 기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던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선보인다. 엘든 이렌리치, 에밀리아 클라크, 우디 해럴슨, 도날드 글로버, 폴 베타니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5월 마지막 연휴 최고의 오락영화로 극찬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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