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효섭 떠난 ‘일뜨청’, 윤균상 함께할까 with 띠동갑 김유정

입력 2018-05-29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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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효섭 떠난 ‘일뜨청’, 윤균상 함께할까 with 띠동갑 김유정

배우 윤균상이 안효섭의 빈 자리를 채울까.

29일 한 매체는 “윤균상이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남자 주인공 장선결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균상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제안 받고 검토를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출연 여부가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측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1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김유정과 안효섭이 각각 길오솔과 장선결에 캐스팅됐으며 4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김유정의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빨간불이 켜졌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월말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며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작품인 만큼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김유정이 완쾌한 후 촬영을 재개하기로 결정, 촬영은 무기한 연기됐다.

그 사이 기존 남자 주인공이었던 안효섭은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부터 1주일 후인 이달 25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김유정의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하면서 “8월 촬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효섭은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남자 주인공이 공석인 가운데 윤균상이 이 작품에 합류할까. 윤균상과 띠동갑 김유정과의 케미스트리에 기대와 우려의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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