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또 부상 ‘오른손 검지 염좌’ … 10일 DL행

입력 2018-05-30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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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에는 젊고 뛰어난 선발 투수가 많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뉴욕 메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노아 신더가드(26)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는 오른손 검지 손가락 부상.

앞서 신더가드는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인대 염좌로 나타났다.

이번 신더가드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27일부로 소급 적용된다. 신더가드는 지난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신더가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뛰어난 구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 신더가드는 앞서 지난해 부상으로 단 7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신더가드의 몸이 뛰어난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

이번 시즌에도 11경기에서 64 2/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6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한편, 뉴욕 메츠는 시즌 초반 지구 선두를 달렸으나 지난 29일까지 26승 25패 승률 0.510으로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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