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결장 조금 더 길어진다… 6월 1일 복귀 전망

입력 2018-05-30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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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는 무키 베츠(26, 보스턴 레드삭스)의 결장이 조금 더 길어질 전망이다.

보스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베츠의 이름은 빠졌다.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가 리드오프를 맡는다.

또한 브록 홀트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베츠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대타로도 나서지 않을 전망.

이는 왼쪽 옆구리 통증 때문이다.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나 베츠는 지난 28일과 29일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베츠의 의견을 전했다. 베츠는 “지금이 9월이라면 경기에 나섰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몸 상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나 큰 부상 예방 차원에서 결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매체는 베츠가 오는 6월 1일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턴은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베츠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까지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359와 17홈런, 출루율 0.437 OPS 1.18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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