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31일 DET전 선발 출격… 시즌 5승 사냥

입력 2018-05-30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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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31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킨다고 30일 전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마이크 파이어스(33)가 선발 등판한다. 파이어스는 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와 평균자책점 4.78 등을 기록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7 2/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제 오타니는 열흘 만에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서게 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4월 25일과 5월 7일 등판 사이에 11일 간의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오타니는 투수로 시즌 7경기에서 40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3.35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2개.

특히 오타니는 지난 21일 탬파베이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넘게 던졌다. 이번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이닝 소화 능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단 오타니는 지난 탬파베이전 이후 타석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경기에서 타율 0.158와 OPS 0.671 등을 기록했다.

전체 타격 성적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291와 6홈런 20타점 15득점 30안타, 출루율 0.376 OPS 0.929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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