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라이프 온 마스’ 쌍팔년도 스웨그 장착한 ‘널 그리며’ 뮤비 공개

입력 2018-05-3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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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쌍팔년도 스웨그 장착한 ‘널 그리며’ 뮤비 공개

‘라이프 온 마스’ 복고 수사팀이 박남정의 ‘기역니은 댄스’로 잔망美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오늘(30일)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의 쌍팔년도 스웨그 제대로 장착한 ‘널 그리며’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만나 펼치는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 차원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영국 인기드라마를 1988년의 디테일과 한국적 감성까지 녹여낸 ‘복고 수사극’으로 재탄생시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88년 복고수사팀의 흥 폭발하는 댄스 삼매경이 담긴 ‘널 그리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것. ‘널 그리며’는 ‘기역니은’ 댄스와 함께 88년을 강타했던 메가 히트곡.

회전목마 위에 올라 한껏 흥이 오른 표정과 허세 넘치는 포즈로 88년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 마초 카리스마는 잠시 미뤄두고 깨알 같은 발재간과 함께 ‘흥신흥왕’의 자태를 과시하는 박성웅의 열연은 현장 분위기를 제대로 달군다.

80년대 뮤직비디오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고아성의 청순 미모도 빛을 발한다. “남식이랑 안 한다고 했잖아”라고 앙탈을 부리지만 능청스러움으로 화면을 수놓는 오대환과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노종현의 케미도 흥겹다. 뮤직비디오의 대미는 칼군무. 박남정의 ‘기역니은’ 댄스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던 쌍팔년도 복고 수사팀은 엔딩 포즈까지 퍼펙트한 호흡으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팀플레이를 과시했다.

원곡자인 박남정도 ‘라이프 온 마스’만의 화끈한 팀워크로 재탄생한 뮤직비디오에 호평을 보냈다. 박남정은 “쌍팔년도 그놈들,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씨의 ‘널 그리며’ 기역니은 댄스 잘 봤습니다. 8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서 ‘라이프 온 마스’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라이프 온 마스’ 화이팅입니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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