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할배’ 원년멤버 모두 출연확정…힐링 여행 돌아온다

입력 2018-05-31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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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원년멤버 모두 출연확정…힐링 여행 돌아온다

tvN ‘꽃보다 할배’ 새 시즌(가제: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 원년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6월 29일 첫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 새 시즌에는 원년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출연한다. 여기에 ‘짐꾼’ 이서진도 합께 한다. 애초 백일섭의 건강 문제로 출연 무산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예정대로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이서진 역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하고 ‘꽃할배’ 4인방과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2018.05.31 동아닷컴 단독 보도) 아직 여행 장소와 출국 일정, 프로그램명은 미정이다. 제작진은 출국 직전까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함구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큰 이변이 없는 한 6월 초(다음 주) 여행지로 출국한다. 구체적인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유럽으로 간다는 말이 있지만, 제작진과 tvN 측 관계자 등은 장소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또 추가 게스트 여부에 대해서도 노코멘트다. 있어도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말 못 하고, 없으면 굳이 오픈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구체적으로 오픈된 것은 원년 멤버들이 모두 출연한다는 점과 방송 일자다. 그럼에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꽃보다 할배’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시작한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가 KBS에서 tvN(CJ E&M)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프로그램. ‘짐꾼’ 이서진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유럽-대만 여행 편부터 스페인, 그리스까지 다니는 곳곳이 한 관광객들로 북적일 정도로 프로그램 영향력은 대단했다.

또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제작됐으며, 포맷 수출을 통해 미국판이 제작돼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런 ‘꽃보다 할배’가 이번에 어떤 여행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은 ‘꽃할배’들의 여행은 6월 29일 ‘숲속의 작은 집’ 후속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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