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산악인 엄홍길 “아내와 산행 한 번도 못해”

입력 2018-06-0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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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정상회담’ 엄홍길/ 사진제공=티캐스트]

‘정상회담’ 산악인 엄홍길 “아내와 산행 한 번도 못해”

엄홍길이 산에서 겪었던 생생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2일 밤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 ? 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에는 세계 최초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이 등반 노하우를 전수한다.

등반 노하우 전수 첫 번째로, 배낭 점검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멤버들. 평지 한번 없이 계속되는 오르막길에도 ‘정상회담’ 공식 등산 구멍(?) 보성이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며 엄홍길 대장의 뒤를 따른다.

뒤따르던 보성이 엄대장에게 “아내와도 이렇게 산행을 한 적이 있냐”며 묻자, 엄대장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아내가 산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결혼 22년 차에 아내와 한 번도 산행을 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드러낸다.

이어 홍철의 “산에서 뭐가 제일 무섭냐”는 질문에 “자연재해가 제일 무섭다. 눈사태나 히든 크레바스가 덮치면 속수무책이다”라고 말하며 엄대장이 16좌에 도전하며 겪었던 산행 스토리를 공개해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엄홍길 대장의 등반 노하우 및 산행 스토리는 2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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