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TS, SBS 8 뉴스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 여유

입력 2018-06-03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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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TS, SBS 8 뉴스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 여유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 그룹다운 여유와 퍼포먼스를 향한 진심으로 SBS 8뉴스를 물들였다.

방탄소년단은 3일 방송된 SBS 8뉴스에 등장해 김용태 앵커와 대담을 가졌다. 이들은 빌보드 차트 1위 소감과 더불어 고난도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사실 처음 1위를 했을 때는 실감을 하지 못했다. 주위에서 축하를 해줘서 비로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우리는 늘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팬들과 함께 해 왔다.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만의 애프터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이후 슈가는 “현 세대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의 노래에 힘과 용기를 받는 것에 우리 역시 그렇다”며 “이 일을 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리더인 RM 역시 “우리의 모든 시리즈 타이틀은 ‘LOVE YOURSELF’다.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화두를 가지고 있다. 이걸 많이 나워보도 싶은 마음으로 음악을 나누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존재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음과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진은 “프로듀서께 말씀을 드렸더니 ‘사람 목소리는 힘겹게 내야 매력적’이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멤버들 간의 단단한 팀웍을 자랑했다. “자주 멤버들끼리 여행을 간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특별한 것은 아니고 보드게임 같은 걸 챙겨가 놀곤 한다”며 데뷔 5년차임에도 끈끈한 팀웍 비결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빌보드 핫 200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K-POP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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