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곽선영 ‘친애하는 판사님께’ 캐스팅…첫 드라마 진출

입력 2018-06-04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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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곽선영이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TV드라마 첫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연출 부성철 극본 천성일)는 비상한 두뇌와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로 감성적인 멜로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그려나간다.

곽선영은 극중 ‘송지연‘ 역으로 캐스팅 되었으며 극중 이유영(송소은 역)의 언니로 분할 예정이다. 극 중 송지연은 대학생 때 억울할 사건을 겪으며 실종되고, 이에 함께 고통 받던 동생 소은이 판사의 꿈을 꾸는데 직접적인 계기를 주는 인물이다.

곽선영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달고나’, ‘위대한 캣츠비’, ‘노트르담 드 파리’, ‘김종욱 찾기’, ‘싱글즈’, ’빨래’, ‘모차르트 오페라 락’, ‘러브레터’, ‘사의찬미’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 왔다. 청순한 미모까지 겸비한 그는 다수의 광고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근에 출연한 박카스 광고’ 엄마’편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소재로 하여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고 많은 공감을 얻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꾸준한 무대 활동으로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배우 곽선영이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녀의 다양한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추노’와 ‘더 패키지’를 집필했던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맡게 된다. 7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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