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능+다큐 접목” 남극 간 ‘정글의 법칙’ 이달의PD상

“예능+다큐 접목” 남극 간 ‘정글의 법칙’ 이달의PD상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 편이 한국PD연합회 218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4월 방송된 TV 예능 부문 후보작에 대한 심사를 거친 끝에 ‘정글의 법칙 in 남극’(연출 김진호, 촬영 노정훈, 작가 박미라·황보배) 편을 선정, 지난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 촬영에 성공해 “아름다운 풍경, 이색적인 동식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예능과 다큐를 접목했다”는 평가다.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국내 예능 최초의 남극 촬영, 또 국내 최초 4K UHD 제작은 많은 분들의 도움 끝에야 가능한 일이었다. ‘정글의 법칙’ 7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함께 고생한 김병만 씨, 전혜빈 씨, 김영광 씨, 그리고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오늘 이 상으로 의미를 더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또 김진호 PD는 “남극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북극점 도전, 베어 그릴스와 족장의 콜라보 생존 등 꼭 성공 시키고 싶은 프로젝트들이 많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7년간 지구촌 정글과 오지를 누비며 시청자들과 함께 해왔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안방극장을 지키는 터줏대감으로서 매 시즌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