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오늘(6일) 싱글 '서두르지 말아요'를 발표했다. 9년 만의 신곡이다.
'서두르지 말아요'는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설렘과 조심스러운 감정을 담은 사랑스러운 듀엣곡이다. 조원선의 자작곡이며 가수 존박이 듀엣 파트너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일상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힐링 감성을 선사한다.
조원선은 "따뜻하면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기분 좋은 그 바람을 눈을 감고 잠시 즐기는 기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며 "누구와 듀엣을 해야할 지 한참 고민했는데 존박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잔잔하던 바다에 기분 좋은 바람과 파도가 출렁이게 되는 기분이 들었다. 따뜻한 숨을 불어 넣어 준 존박에게 감사하다"고 신곡 소개와 함께 존박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전했다.
조원선은 '습관', ‘Last Scene(라스트 씬)’, '힘을 내요, 미스터 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그룹 롤러코스터 보컬리스트다. 2009년에는 전곡 작사, 작곡한 첫 솔로 앨범 [Swallow(스왈로우)]를 발표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으며 이후 다양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올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