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건 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자고 하는 예능방송에는 제발 그냥들 웃으십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고소장을 공개하면서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 #죄목이 4가지나 됩니다”고 분노했다.
맏딸인 고민 주인공은 아버지가 고등학교 2학년인 자신에게 입으로 뽀뽀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만지고 얼굴을 핥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당시 자리에는 주인공의 중학교 1학년, 초등학생 여동생들도 함께했다. 둘째 딸은 샤워 중에 아버지가 들어와 자신을 씻겨준다고 말했다.
다른 딸들도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아버지는 충격을 받은 듯 했다.
딸들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아빠 최 씨는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의 도 넘은 악플이 이어지자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태건 씨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