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나 혼자 산다’ 화사, 무대 아닌 집에서 폭발한 ‘흥’막내(종합)

입력 2018-06-09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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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만이 아니다, 화사의 집에서도 흥이 폭발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마무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화사는 이날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한 채로 故 장국영의 영화를 틀었다. 화사는 “장국영의 팬이다. 1990년대 영화 ‘아비장전’을 보고 故 장국영에게 반했다. 눈빛이 너무 다르더라. 가슴 속을 파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며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사는 꾸밈 없는 민낯을 선보이며 털털한 면모를 과시했다.

화사는 좀처럼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아침식사도 침대 위에서도 해결을 했다. 화사의 생활을 보면서 기안84는 “나랑 비슷하다.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화사는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원래 메이크업을 잘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화사의 메이크업 과정을 보며 감탄했다.


풀메이크업을 하고 화사가 찾아간 곳은 곱창집. 이에 무지개회원들은 “혼자서 곱창을 먹나?”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평소에 삼겹살도 혼자 먹으러 간다. 살과 기름을 적절히 먹고 싶을 때는 혼자 먹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내장 쪽을 좋아한다. 염통, 간, 막창, 대창, 천엽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맛있게 곱창을 먹는 화사의 모습을 보면서 이시언은 “지금까지 본 먹방 중에 가장 먹고 싶은 먹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곱창집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곱창을 먹은 뒤 화사는 장을 보러 갔다. 마마무 멤버들을 초대한 것. 화사는 스튜디오에서 “마마무 멤버들이 박나래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나래바’를 정말 가보고 싶어한다”라며 “그래서 내가 ‘화자카야’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화자카야’의 주인 화사는 자신이 만든 음식이 아닌 배달 음식을 시켜 자신이 만든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의 집에 모인 마마무 멤버들은 흥을 폭발시켰다. 멤버들은 풍부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멤버들은 화투를 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사는 “마마무는 가족이고 친구는 초월한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코드가 잘 맞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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