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 2회째로, 국제 스카이러닝협회(ISF)의 공식인증을 받은 국내 첫 국제대회다. 해발 1100m의 하이원 하늘길 일대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스카이 마라톤 42K(42km) 남자부는 줄리안 베이커(Julian Baker)가 1등, 김진완이 2등, 다카하시 가즈유키가 3등을, 여자부는 박수지가 1등, 함근옥이 2등, 강민경이 3등을 차지했다. 스카이 하프 20K(20km)는 남자부 박병권, 여자부 김희연이 우승했다. 이밖에 스카이 런 12K(12km)는 남자부 송병석, 여자부에서는 이소륜이 1위를 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산악지형을 달리는 신개념 스포츠인 트레일러닝 대회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산악형 힐링리조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