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재워줘’이상민-김종민, 서로 꿀밤 때리고도 웃음꽃 핀 이유는?

입력 2018-06-11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이상민이 웃으면서 김종민에게 꿀밤을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마지막 회에서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한국을 찾아온 스페인의 마크, 나탈리아 커플과 다니엘 부부가 함께 특별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직접 승합차 운전대를 잡은 베스트 드라이버 이상민과 옆에서 여행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을 고르는 일일 DJ로 변신한 김종민 그리고 첫 한국 여행에 한껏 들떠 있는 스페인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의 뜬금없는 꿀밤세례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이상민은 밝게 웃으면서 김종민의 머리에 꿀밤을 날린 것. 당황해서 멈칫한 김종민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유쾌한 웃음을 부르는 가운데 김종민 역시 이상민의 머리를 때리며 통쾌한 복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뜬금없는 쌍방 꿀밤 폭행의 피해자는 정작 뒤에서 지켜보던 스페인 친구들이었다. 유난히 사이가 좋던 이상민과 김종민이 서로 머리를 때린 것도 놀랄 일인 데, 서로 맞고 나서도 너털 웃음을 짓는 모습은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나탈리아는 아예 입까지 가리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 마지막 사진 속 마크는 이것이 ‘한국식이겠거니’라며 두 사람의 이상한 행동을 따라하다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스페인의 톱 배우이면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마크와 나탈리아의 유쾌한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또 이상민과 김종민이 서로에게 꿀밤을 날린 이유는 무엇일지 확인할 수 있는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코요태와 룰라 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흥겨운 여행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상민 일행은 다음 곡으로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히트곡 ‘데스파시토(Despacito)’를 골랐다. 이 노래는 앞서 나탈리아가 스페인을 찾은 이태곤과 김종민에게 추천하기도 했던 곡이기도 했다.

이날 나탈리아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함께 한국어 버전의 ‘데스파시토’ 리메이크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종민도 서로 마주보며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조만간 그룹 ‘투민’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묘한 기대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상민과 김종민이 돌아온 스페인 프렌즈들과 한국에서 쌓아갈 특별한 하룻밤의 추억은 오는 1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