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산’이 ‘학수’와 그의 고향 친구들의 유쾌함이 묻어나는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영화 ‘변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런칭 포스터에 이어, 이번 2차 포스터는 ‘학수’의 고향인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빛이 주는 따뜻함과 징하게 들러붙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고향을 지우고 싶었던 ‘학수’가 자신의 흑역사를 함께한 고향 친구들과 유쾌하게 뒤엉킨 모습은 영화 속에서 그들이 담아낼 왁자지껄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무명 래퍼 ‘학수’ 역의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인 고준, 신현빈, 김준한의 모습은 ‘변산’에서 실제 고향 친구 같은 환상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우리의 빛나던 흑역사를 위하여”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그들이 선사할 화기애애한 모습과 함께 이 시대 청춘들이 공감할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선미’(김고은), ‘미경’(신현빈), ‘용대’(고준) 등 고향 친구들의 등장은 꼬일 대로 꼬여가는 고향에서의 예측불허 일화들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학수’를 향해 거침없이 날리는 “언제까지 평생 피해 다닐 것이여? 니는 정면을 안 봐”, “값나가게 살진 못해도 후지게 살지는 말어”라는 ‘선미’의 돌직구 대사들은 청춘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기도 한다. ‘변산’의 이번 메인 예고편은 기분 좋은 유쾌함은 물론 공감대까지 자극하고 있어 2018년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유쾌함이 묻어나는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 빡센 청춘들의 스웩 넘치는 유쾌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