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신작 ‘인크레더블2’ 메인 예고편 공개…7월 개봉

입력 2018-06-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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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신작 ‘인크레더블2’ 메인 예고편 공개…7월 개봉

7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20번째 작품 ‘인크레더블2’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전세계 흥행 수익 6억 3,300만 달러 달성,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인크레더블’의 속편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20번째 작품 ‘인크레더블2’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슈퍼 히어로들의 활동에 제약이 걸린 이후, 그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다국적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에 엄마 ‘일라스티걸’이 발탁되면서 시작된다. 그녀가 세상을 구하는 일로 바빠지자 아빠 ‘밥’은 삼남매의 육아를 전담하게 된다. 하지만 육아의 길은 험난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딸 ‘바이올렛’은 히어로 수트에 분풀이를 하는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초등학생 아들 ‘대쉬’의 수학 숙제는 아빠에게도 어렵기만 하다. 게다가 옹알이를 시작한 막내 아기 ‘잭잭’은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몸에선 전기와 불을 내뿜는가 하면 순간이동 능력에 투명인간, 괴물로 변하는 무시무시한 슈퍼파워를 시도 때도 없이 대방출해 아빠의 멘탈을 초토화시킨다. 위풍당당한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헝클어진 머리와 턱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그리고 축 처진 어깨는 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크레더블 2’는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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