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Mnet 국장 “AKB48 우익? 사실무근…문화교류 응원”

입력 2018-06-11 14: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듀48’ Mnet 국장 “AKB48 우익? 사실무근…문화교류 응원”

Mnet ‘프로듀스48’ 김용범 Mnet 국장이 우익 논란을 해명했다.

11일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선 Mnet ‘프로듀스4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용범 Mnet 국장은 “음악 산업을 세계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아직은 북미시장, 영미에서 아시아 위상이 커지는 과정에 있다. 한국과 일본이 힘을 합쳐서 해보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우익 논란에 대해선 “정치적 이념과 아무 상관이 없는 기업이더라. 우리 역시 정치적 성향을 가질 의도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질 수 있다”며 “첫 시작점에 문화교류가 있어야한다면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일 양국 연습생들이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요구했다.

AKB48 소속사 측 역시 “우리는 종합엔터테인먼트로서 어떠한 정치적 성향도 없다. 민간 차원으로 엠넷과 문화 교류를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해왔다.

‘프로듀스48’은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선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101’의 시즌3격으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함께 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를 대표해 진행을 담당하고 이홍기, 소유, 치타,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메이제이 리 등이 함께 한다.

한일 공동의 프로젝트인 만큼 전 회차 양국 동시 방송으로 BS스카파에서도 방송된다. BS스카파는 일본 전역에서 8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대표적인 위성방송 채널이다. 오는 15일(금) 저녁 6시 ‘프로듀스48’ 0회 프롤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 날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