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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야구 대표팀 24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야구대표팀 엔트리는 약 1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발표됐다. 그만큼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것.
우선 가장 관심을 모은 오지환과 삼성 라이온스의 외야수 박해민은 이번 야구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다.
엔트리를 살펴보면,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빠졌다.
투수에는 양현종, 임기영(KIA), 박치국, 이용찬, 함덕주(두산), 박종훈(SK), 임찬규, 정찬헌, 차우찬(LG), 정우람(한화), 최충연(삼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포수에는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등 2명, 내야수에는 안치홍(KIA),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 박병호(넥센) 등 6명이다.
또한 외야수에는 김재환, 박건우(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