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아직 싱싱해” 샤이니, 데뷔 10년차에 다시 조이는 신발끈 (종합)

입력 2018-06-1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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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가 데뷔 10주년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신발끈을 동여맸다. 이들은 “이제 10주년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11일 오후 4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는 샤이니의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2)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샤이니는 데뷔 10주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쉴새없이 달려오기는 했지만 10주년에 대한 실감은 못했다. 앞으로 멤버 개개인으로서도, 샤이니로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샤이니 민호는 “데뷔 10년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다. 앞으로도 계속 샤이니의 색을 보여주면 점점 대중과 가까워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샤이니의 태민은 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줬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안해본 장르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했다. 이제는 그냥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샤이니만의 색깔로 해석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음악적 부분에서 개성이 생긴 것이 이제 샤이니와 다른 그룹의 차별화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민호는 “샤이니의 색깔을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이제는 샤이니의 색이 어떻다는 말보다 샤이니 자체가 고유명사 같은 느낌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룹명대로 많은 분들의 빛을 받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 멤버들은 이날 정규 6집의 세 번째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도 공개했다. 민호는 “세번째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가 아닌 R&B 곡이다. 1, 2와는 달리 우리의 계획과 포부를 담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샤이니의 이번 타이틀 곡 ‘I Want You’(아이 원트 유)를 비롯, ‘Chemistry’(케미스트리), ‘Electric’(일렉트릭), ‘Drive’(드라이브), ‘독감 (Who Waits For Love)’ 등 신곡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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