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황희찬, 러시아월드컵 주목 유망주 20인 선정

입력 2018-06-11 16: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축구대표팀 황희찬.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신태용호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2018러시아월드컵을 빛낼 20인 샛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1일(한국시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할 20명의 유망주 명단을 선정했다.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와 가브리엘 제수스(21·브라질) 등 이미 유럽축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새싹들이 포함된 가운데 한국에선 공격수 황희찬이 선택을 받았다.


키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황희찬의 가치를 이미 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독일의 F조 상대국이기도 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황희찬의 가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의 진가가 언급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10일 황희찬을 이번 월드컵에서 숨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한국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망한 젊은 피다. 소속팀을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진출시키는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