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전 1차 집계 발표… ATL 프리먼 최다 득표

입력 2018-06-12 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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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1차 중간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2018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1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1위는 프리먼이 차지했다. 프리먼은 총 63만 여 표를 얻어, 2위 앤서니 리조를 38만 여 표 차로 크게 따돌렸다.

각 포지션 별 1위 선수를 살펴보면, 포수에 버스터 포지, 1루수 프리먼, 2루수 아지 알비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

이어 외야 세 자리에는 브라이스 하퍼, 닉 마카키스, 맷 켐프가 자리했다. 애틀란타 선수가 총 3명으로 가장 많은 올스타 후보를 배출했다.

경쟁이 심한 포지션은 포수, 2루수, 외야수. 포지와 윌슨 콘트레라스의 격차는 불과 2만 여 표다. 알비스와 하비어 바에즈 역시 3만 8천여 표 차.

또한 외야수 부문 3위 켐프와 4위 찰리 블랙몬의 격차 역시 4만 여 표이기 때문에 향후 투표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애틀란타의 신인 외야수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27만여 표를 받았다는 점.

이는 3위 켐프와 7만 여 표 차. 따라서 부상 복귀 후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올스타에 선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1차 중간집계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또한 2차는 각각 19일과 20일, 3차는 각각 26일과 27일 나온다.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가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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