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2.130’ ARI 골드슈미트,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8-06-12 0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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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괴물 타자가 부활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폴 골드슈미트(2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골드슈미트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640과 4홈런 11타점 10득점 16안타, 출루율 0.690 OPS 2.130 등을 기록했다.

특히 골드슈미트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렸을 뿐 아니라, 4홈런 11타점과 OPS 2.311 등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 지난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골드슈미트의 타격 능력을 감안한다면, 적은 수치다.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주만 해도 타율과 OPS가 0.210과 0.723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법과도 같은 한 주를 보낸 골드슈미트는 11일까지 63경기에서 타율 0.254와 12홈런 31타점, 출루율 0.364 OPS 0.87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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