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김정은과 친분’ 데니스 로드맨 “정상회담 위해 싱가포르 도착”

입력 2018-06-1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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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배우 데니스 로드맨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데니스 로드맨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막 도착했다. 전 세계에 혜액이 돌아갈 엄청난 성공을 이뤄내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싱가포르행을 지원해준 기업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데니스 로드맨은 북한을 5차례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차례 만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어 북미정상회담에 중재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1990년 스위스 유학 시절 미국프로농구 NBA를 TV로 시청했고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마이클 조던과 데니스 로드맨의 열렬한 팬이었다. 2013년 2월 28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데니스 로드맨의 경기를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데니스 로드맨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진행했던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해 친분을 맺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데니스 로드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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