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폴 러드 “마블 타 작품들보다 가족친화적”

입력 2018-06-12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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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앤트맨과 와스프’ 폴 러드 “마블 타 작품들보다 가족친화적”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매력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주연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했다.

이날 에반젤린 릴리는 “앞서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반응이 좋았는데 두 작품 이후 개봉해서 영광이다. 마블 프랜차이즈에 함께해 좋다”고 말했다.

폴 러드는 기존 마블 작품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부모와 자식 등 여러 세대가 나온다. 가족친화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라며 “유머가 있긴 하지만 캐릭터 간의 드라마가 스토리의 주축이 된다. 가벼운 유머와 더불어 부모 자녀간의 강렬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다차원적인 이야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인물들은 ‘슈퍼 파워’ 없이 평범하게 태어났지만 수트를 입게 되면서 적응해나간다. 관객들이 더 공감하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 관객 1억명 돌파를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스무번째 작품.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를 비롯해 마이클 더글라스와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이 출연하고.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7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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