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스핀-오프 (GOING SEVENTEEN SPIN-OFF)’ 10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세븐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3주년 기념 전시회 ‘17’S CUT’을 준비하는 과정과 전시회 현장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전시회 MD 촬영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데뷔 3주년 기념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세븐틴은 본인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뽐내며 티셔츠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 또한 티셔츠 판매금은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세븐틴은 ‘17’S CUT’ 전시회에서만 깜짝 공개되었던 셀프 캠 버전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비글미 넘치는 귀여운 모습과 함께 재치 넘치는 모습까지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개최 하루 전날에 세븐틴은 전시회장을 방문해 무대 의상, 미공개 사진, 세븐틴만의 시그니처인 세븐틴 반지 등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멤버 민규와 디에잇은 전시회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 작품까지 전격 공개하며 남다른 예술적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구경을 다 마친 세븐틴은 데뷔 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팬들과 함께 보낸 아름다웠던 시간을 공유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묵묵히 함께해줘서 감사드립니다. 전시회 공간이 캐럿 분들에게도 뜻깊은 공간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전해 팬 바보의 모습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