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이주연 등장…남궁민♥황정민 요동치는 로맨스

입력 2018-06-1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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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연이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에 본격 등장한다.

​훈남(남궁민 분)의 아는 동생 수지 역으로 오는 14일 방송되는 13~14회에 등장,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극 중 수지는 훈남과 호주에서 우연이 인연을 맺게 된 사이로 훈남과 정음의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유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훈남이 복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잡지 ‘르시크’를 보고 있다. 훈남 앞에 갑자기 나타났지만, 마치 익숙한 곳인 듯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누워 잡지를 보는 모습에서 수지의 자유분방한 성격은 물론, 앞으로 훈남과 어떤 관계를 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수지를 보고 정음의 놀란 표정도 인상적이었다. 훈남의 집에 찾아와 수지를 보고 당황한 정음과, 그런 정음을 뒤돌아 보는 수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에는 아무렇게나 벗어져 있는 여자 옷들이 늘어져 있어, 평소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는 훈남의 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지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수지의 등장으로 훈남과 정음의 로맨스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수지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어질 ‘훈남정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선 '훈남정음'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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