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최초의 히어로 무비는 ‘인크레더블2’ 나야 나

입력 2018-06-14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벤져스’?…최초의 히어로 무비는 ‘인크레더블2’ 나야 나

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블랙팬서''데드풀 2' 등 연이은 흥행과 함께 극장가에 히어로 전성시대가 열린 가운데, 픽사 최초의 히어로 무비 '인크레더블'의 속편 '인크레더블 2'가 오는 7월 개봉 소식을 전해 관객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벤져스’를 선보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 잡으며 히어로 무비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그보다 4년 앞선 2004년, 전세계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한 히어로 무비가 있었다.

'토이 스토리''니모를 찾아서' 등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보였던 픽사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애니메이션 최초의 히어로 무비 '인크레더블'을 선보인 것. 환상의 팀플레이가 돋보인 '인크레더블'의 히어로 가족은 모두가 태생부터 타고난 슈퍼파워를 자랑하며 히어로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사 영화를 뛰어넘는 박진감 넘치는 과감한 액션 장면과 파격적인 스케일로 짜릿한 쾌감과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영화 '인크레더블'은 개봉 당시 6억 3,300만 달러의 전세계 흥행 수익을 거두며 신선하고 센세이션한 히어로 무비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작품성과 완성도를 입증하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 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수치인 '블랙팬서'와 픽사의 명작 '코코' 97%와 같은 기록이며 '아이언맨'의 94% 보다 앞선 수치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히고 있다.

드디어 돌아온 슈퍼파워 가족의 ‘인크레더블’한 컴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끊이지 않는 영화 '인크레더블 2'는 오는 7월 국내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