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도나국제영화제 관객상, 2017 케이프타운국제영화제 편집상 수상, 2018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엔트리, 2018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엔트리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으며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울린 감동 실화 ‘아일라’가 땡큐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50년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 병사 ‘슐레이만’과 한국의 전쟁고아 ‘아일라’의 기적 같은 감동 실화 ‘아일라’가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땡큐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일라’는 참혹한 전쟁 속 고아가 된 한국 소녀를 만난 한국전쟁 파병군 ‘슐레이만’이 소녀에게 ‘아일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면서 시작된 세상 가장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
이번에 공개된 땡큐 포스터는 ‘아일라’가 한국전쟁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2018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곱게 차려 입고 해맑은 표정으로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일라’의 모습 위로 “저를 지켜준 아버지,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전쟁 속에서 고아가 된 소녀를 딸처럼 거두었던 슐레이만을 비롯하여 남한군을 돕기 위해 유엔군 소속으로 한국으로 파병되었던 참전 군인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한국전쟁은 한 지역에서만 25개국이 참여한 국제 전쟁이자, 2차 세계대전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은 1,269,349명(한국전쟁기념재단 자료 기준), 유엔군은 터키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호주, 에티오피아 등 16개국이 남한에 전투 병력을 지원했고, 인도를 포함해 5개의 의료지원국이 UN 연합국으로 전쟁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땡큐 포스터를 통해 ‘아일라’가 전하는 감사 인사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향한 경외심을 고취시키며, 국민들의 애국심에 뜨거운 불을 지필 예정이다.
가슴 속 강한 울림을 전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2018년 가장 애틋한 휴먼 스토리 실화 ‘아일라’는 오는 6월 2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