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제훈이 ‘여우각시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출연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2주 동안 ‘검토 단계’였던 이제훈.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검토 중”이었지만 ‘긍정 검토’를 거쳐 ‘확정’에 이르렀다. 현빈과 박보검을 거쳐 이제훈에게 건네진 ‘여우각시별’은 마침내 최종적으로 이제훈과 손잡게 됐다.
최근 영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박정민과 재회한 영화 ‘사냥의 시간’을 마친 이제훈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이후 약 1년 반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현재 이제훈의 상대 역할이자 여주인공으로 언급되고 있는 채수빈은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이 역할은 박신혜와 수지가 한때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여우각시별’은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 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의 신작으로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의 신우철 PD가 연출을 맡는다. 앞서 ‘인천공항 사람들’로 작품명이 바뀌었으나 다시 ‘여우각시별’로 정해진 정해졌으며, 하반기 SBS 월화 드라마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