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불펜 투구 성공적… 프리드먼-로버츠 참관

입력 2018-06-1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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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55개의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커쇼의 불펜 투구는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모두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커쇼는 라이브 피칭,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커쇼의 재활 과정은 신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커쇼는 지난 5월 2일 이후 약 한 달 간 결장했고, 지난 6월 1일 복귀전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커쇼의 허리는 최근 수년간 계속 문제를 일으켰다. 재활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커쇼의 예상 복귀 시점은 7월 초다.

메이저리그 11년차의 커쇼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49이닝을 던지며, 1승 4패와 평균자책점 2.7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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