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최화정, 뷔페룩 원칙 공개… 코디 꿀팁

입력 2018-06-1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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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자신만의 뷔페룩 TPO(time, place, occasion의 머리글자. 옷을 입을 때의 기본원칙)를 공개한다.

오늘(16일) 방송을 앞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2회에서는 자유분방한 의상을 즐기는 여친 때문에 이별의 고비에 선 남자의 고민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 말에 따르면 그의 여친은 소개팅 받던 당일부터 새빨간 투피스를 입고 나왔을 정도로 남다른 패션 감각과 센스를 가진 인물. 하지만 개성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하루 이틀, 점점 도를 넘는 그녀의 옷차림에 그 역시 한계를 느낀다.

여친은 친구들과 만나는 모임에서도 등이 훤히 파진 옷차림으로 등장한다거나 심지어 주인공이 재차 주의를 당부한 지인의 결혼식에서마저도 새하얀 의상을 입어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여친의 전적을 익히 아는 친구들은 그녀와 함께 만나는 것을 꺼려할 정도.

이에 상대방의 의상에 대해 터치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프로 참견러들도 주인공이 보낸 증거 사진들을 보며 탄식을 금치 못한다. 특히 최화정은 “의상을 입을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TPO가 있다”며 주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채 옷을 입는 사연 속 주인공 여친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던진다.

이어 김숙이 “최화정 씨는 뷔페 갈 때 드레스 코드가 따로 있다. 고무줄 치마를 꼭 입는다”고 덧붙이자 최화정은 “뷔페에 가는데 단추가 다 채워져 있고 꽉 끼는 옷도 TPO에 안 맞는 옷이다. 그런 옷을 입고 온다는 건 ‘오늘 난 샐러드와 치즈 외에는 아무것도 안 먹겠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에 대한 견해를 두고 프로 참견러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인다고. 그간 누구보다 개개인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우선시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프로 참견러들이 TPO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최화정의 고급진 뷔페 의상 꿀팁은 오늘(16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일(17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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