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이장희의 남다른 특급 인맥… 미국 정착기까지

입력 2018-06-1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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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대가수’ 이장희의 미국 정착기부터 남다른 인맥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됐다.

어제(15일)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로 떠난 네 남자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울릉도의 이색적인 풍광을 즐긴 이들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와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장희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근처에서 클럽을 운영했었는데 유명 스타들이 자주 왔어. 단골 손님으로 ‘조지 마이클’도 있었지”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미국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지도 잘 몰랐는데, 같이 일하던 직원 덕분에 알게 됐어. 자주 찾아올 정도로 친분을 쌓았지”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언어가 문제였어. 햄버거 가게에 가서 주문을 하는데 직원이 못 알아들을 정도였으니까”라면서 “미국 생활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현지 변호사에게 조언도 받으면서 고민 끝에 클럽을 운영하게 된거야"라고 미국 정착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이장희는 울릉도에서의 여유 넘치는 일상과 함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그의 음악공간 ‘울릉천국’ 등을 공개하며 자연의 품에서 만끽하는 삶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선배님의 울릉도 삶이 돈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요!”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고, 앤디는 “여기 장소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작품 같아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장희는 “그런데 내가 부자는 아니야!”라며 자폭해 폭소케 했다.

MBN ‘내멋대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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