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지성 사부가 준비한 ‘겁쟁이 탈출 프로젝트’

입력 2018-06-16 12: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박지성이 아무도 없는 학교로 향했다.

17일(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박지성 사부와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의 공포 극복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박지성 사부와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사부에게 “극복의 아이콘인 사부도 극복하지 못한 핸디캡이 있냐“고 물었고, 사부는 ”‘공포’라는 말이 들어간 영화를 못 본다“고 대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도 공포 영화를 보면 몇 달간 잠을 못 잔다“, ”혼자서 절대 보지 않는다“며 사부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이에 사부는 “모두 비슷한 핸디캡이 있으니 다 함께 극복해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당황하며 “굳이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냐”며 사부를 말렸다. 그러나 사부는 “방송이니 뭐든 해야 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부 박지성이 멤버들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사부의 모교였다. 한밤중 어두운 학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담력 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공포에 떨었다. 이상윤은 갑자기 뒤돌아 건물을 보며 “창문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이 “왜 그러냐 그러지 마라”, “물리학과 나온 사람도 귀신을 믿냐”며 질색하자 이상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세상엔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본격적인 공포 극복 훈련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파트너를 두고 혼자 도망치거나, 허공에 대고 “거기 있는 거 다 안다. 나와라”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 등 겁쟁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실에서 이와 같은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사부는 더 큰 스릴을 안겨주기 위해 직접 출동했다는 후문. 멤버들을 놀라게 할 사부의 회심의 작전은 17일(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