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혜영, 언론 앞 긴장 기색+의미심장 눈빛

입력 2018-06-16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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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혜영이 돌발 기자회견을 자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혜영이 최민수의 이준기 무죄 증언으로 뒤집힌 판세를 다시 역전시키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와 속도감 있는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인 명품 연기로 주말 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는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6일(토) 이혜영(차문숙 역)의 깜짝 기자회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무법변호사’ 10회에서 차문숙은 안오주(최민수 분)의 독단적 행동에 분노했다. 특히 봉상필(이준기 분)-안오주를 한 번에 살해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안오주가 봉상필의 무죄를 증언하기 위해 법정에 깜짝 등장, 이로 인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차문숙의 날카로운 눈빛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안오주를 향한 차문숙의 섬뜩한 분노와 역공을 예고하며 그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혜영이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높인다. 이혜영은 수많은 취재진과 카메라 앞에 선 채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모습. 이혜영의 의미심장한 눈빛에서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 예고돼 호기심을 높인다.

더욱이 이혜영은 지금껏 본인 스스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기에 그녀가 돌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혜영은 자신의 야욕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라면 아군이라 할지라도 무참히 살해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냉소적 인물. 더욱이 이혜영은 앞서 최민수에게 “나한테 일 끝내고 하는 보고는 보고가 아니야. 도전이지”라며 싸늘한 경고를 날린 바.

이에 자신을 향한 반기로 선을 넘는 최민수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것인지, 최민수는 물론 이준기-서예지(하재이 역)까지 한번에 잡으려는 이혜영의 또 다른 그림인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담길 ‘무법변호사’ 11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오늘(16일) 방송에서 안오주를 향한 차문숙의 분노가 폭주할 예정”이라며 “더욱 심장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해 이혜영의 소름 끼치는 반격이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16일) 밤 9시 ‘무법변호사’ 11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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