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8시리즈 쿠페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8-06-17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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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7초의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BMW 그룹이 뉴 8시리즈 쿠페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8시리즈 쿠페는 BMW 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감성적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넓고 낮은 차체, 2822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을 완성했다. 현대적인 쿠페 디자인의 완성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슬림한 창문 디자인과 ‘더블 버블’ 루프 라인이라 불리는 굴곡이 들어간 차량 지붕 디자인 등을 적용해 완전히 독창적인 쿠페 디자인을 구현했다.



주행 성능도 외관만큼 강렬하다.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M850i xDrive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는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다.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도 눈에 띈다. 스톱&고 기능이 탑재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장치가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교차 차량 경고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과,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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