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0번째 월드컵 한국, 지난 대회 이상 성적이 목표”

입력 2018-06-1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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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스웨덴의 첫 경기를 예상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FIFA는 이 경기에 대해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 한국은 그들의 첫 경기가 조별예선 경쟁에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웨덴에 대해 FIFA는 “스웨덴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지난 10년 간 부적 같았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없이도 이탈리아를 꺾고 러시아에 온 단단하고 잘 짜여진 팀”이라 평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10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은 4년 전 승점 1점 만을 얻고 조기 귀국했던 브라질에서의 성적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매우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 출전 명단으로는 스웨덴이 골키퍼 로빈 올센, 포백라인에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로프,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 미카엘 루스틱이 서고 미드필더로 알빈 엑달, 세바스티안 라르손, 에밀 포르스베리, 빅토르 클라에손, 공격수로는 올라 토이보넨, 마르쿠스 베리의 출전을 예상했다.

한국의 선발 명단은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진에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위치하며 중원에 기성용, 정우영, 측면에 손흥민, 이재성 공격진에는 김신욱과 황희찬이 설 것으로 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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