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격침 결승골’ 로사노, 멕시코 독일 전 MOM 선정

입력 2018-06-18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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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격침시킨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가 독일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멕시코는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지난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선제골은 계속 독일 골문을 두드린 멕시코에게서 나왔다. 전반 35분 로사노가 독일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면서 마누엘 노이어가 지키는 독일 골문을 열었다. 이는 독일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32년 만에 허용한 선제 실점이자 3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패배였다.

한편, 이날 독일은 25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결국 멕시코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지난 대회 월드컵 우승팀의 첫 경기 부진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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