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장타-2볼넷 폭발… 1경기 4출루 완성

입력 2018-06-19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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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장타 2방과 볼넷 2개로 1경기 4출루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시스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때린 뒤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당시에는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러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추신수는 5-3으로 앞선 5회 역시 케네디를 상대로 이번에는 좌익선상 방면의 큰 타구를 날렸고, 2루타로 연결됐다.

또한 추신수는 5-3으로 앞선 7회 볼넷을 골라내며, 홈런-2루타-볼넷 2개로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1경기 4출루는 4경기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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