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마음 강탈한 심쿵 3단계

입력 2018-06-20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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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에서 황정음의 마음을 빼앗은 연애고수 남궁민의 심쿵 3단계가 화제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최근 극중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의 티격태격하더니 서서히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3, 14회 방송분에서 훈남이 정음을 향해 선보인 심쿵 3단계가 적중하고, 키스까지 하게 되면서 둘의 행보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딴놈 주지마. 이거 내꺼야!
훈남은 다시 만난 정음이 반가웠지만, 그녀와 함께 찾아온 준수(최태준 분)에게는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특히, 정음에게 건넸던 스카프를 준수가 목에 매고 있자, 이를 자신의 것이라며 곧바로 돌려받았다. 그리고는 제로회원 김소울(김광규 분)을 찾았다는 말을 전하던 그는 그녀와 코가 부딪힐 뻔 하더니 스카프를 그녀의 목에 직접 둘러준 것. 이어 “딴 놈 주지마. 이거. 내꺼야”라는 말로 정음을 설레게 한 것이다.


▲나만 봐!
그리고 소울을 찾기위해 한 낚시터에 간 훈남과 정음, 거기서 정음은 소울을 발견하고는 뒤쫓아 가다가 어느덧 좌대안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발밑에 출렁이는 물을 발견한 그녀는 나무를 잡고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벌벌떨고 말았다. 이때 훈남은 그의 머리를 감싸 자신의 몸 안으로 안으면서 낮은 목소리로 “나만 봐!”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불안했던 정음은 금세 안도를 찾을 수 있었고, 눈시울이 뜨거워진 채 그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라면먹고 갈래?
이어 훈남은 자신과 함께 소울을 찾기 위해 고생한 정음을 향해 “라면먹고 갈래?”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라면은 입에도 대지 않던 훈남이 먼저 이런 제안을 하면서 정음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어 갤러리에서 라면을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그녀를 향해 그는 “않되지”라고 말하면서도 이내 “넌 괜찮아!”라고 한마디던지면서 정음은 더욱 훈남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연애고수 훈남의 심쿵 3단계가 제대로 적중하면서 그와 정음은 마지막에 이르러 키스를 할 수 있게 된 것. 비록 둘은 공작소에 밤늦게 들어온 양코치(오윤아 분)와 육룡(정문성 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구석에 몸을 피하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진 것도 있지만, 이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그런 키스였다.

한 관계자는 “훈남이 보여준 심쿵 3단계, 그리고 이어진 그와 정음과의 키스가 이뤄지면서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라며 “특히, 이번 방송분부터 수지(이주연 분)가 등장하면서 둘을 둘러싸고 또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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