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김비서’ 박민영, ♥박서준 사로잡은 표정 부자

입력 2018-06-2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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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표정 부자에 등극했다.

최근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 중인 박민영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때로는 설렘과 웃음을, 때로는 공감을 선사하는 박민영의 내공 깊은 연기력에 대한 찬사 역시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민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에는 극중 캐릭터인 김미소의 희로애락(喜怒哀樂)에 스며든 박민영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박민영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눈부신 여름 햇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희소식에 깜짝 놀란 듯 토끼처럼 동그랗게 뜬 큰 두 눈과 입가에 번진 웃음을 통해 기분 좋은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 찬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에서는 상당한 온도차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빼앗고 있다. 이전과 달리 박민영은 사뭇 사뭇 진지한 눈빛과 굳은 표정을 지으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즐거움에 흠뻑 젖어있던 박민영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면적인 모습이 아닌 김미소의 감정이 녹아있는 표정이나 눈빛, 작은 제스처에서 캐릭터를 위해 고민한 박민영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박민영의 섬세한 노력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 것은 물론,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더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박민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5회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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