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윤주, 영화 ‘비무장 살인지대’ 캐스팅…6월 크랭크인

입력 2018-06-22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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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윤주, 영화 ‘비무장 살인지대’ 캐스팅…6월 크랭크인

배우 윤주가 오인천 감독의 신작 파운드푸티지 액션 '비무장 살인지대(가제)'의 주인공 '윤청하'역으로 캐스팅 되었다.

윤주는 영화 ‘나쁜피’로 데뷔하여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나홀로 휴가’에 이어 이번 작품이 네번째 주연작이다. 제37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그녀는 이외에도 ‘범죄도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치외법권’, ‘함정’, ‘미쓰와이프’등에서 조연으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최근 개봉한 ‘더 펜션’에서는 배우 ‘이의경’의 여자친구 ‘승주’역으로 그녀의 재기 발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윤주는 “4년전 오인천 감독님을 만나 액션영화를 함께하기로 이야기해왔다. 기다림 끝에 이번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릴 적 태권도 선수를 준비하다 부상으로 좌절했다. 그 후 연기를 하게 되었지만, 언젠가 액션영화를 하겠다는 꿈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가렛에반스’ 감독의 ‘레이드’를 보고 태권도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 좌절되었던 것들이 해소되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오인천감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장르 스페셜리스트로 최근 '데스트랩(영제:THE DMZ)'은 2018 애리조나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여성의 용기를 다룬 탁월한 장르영화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지난 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야경:죽음의택시'(2017)는 특종을 위해 진실을 조작하는 미디어의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묘사했다. 여성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작품이었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제 7회 캐나다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에 공식 폐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영화 ‘비무장 살인지대’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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