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캠프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호주,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선정된 총 15명의 심판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등 국제대회 경력이 많은 황인태 KBL 심판을 비롯해 김종국 WKBL 심판이 캠프 참가자로 선정됐다.
수준 높은 콘텐츠 제공과 진행을 위해 FIBA 아시아 소속 전문가 6명이 캠프 전체 일정을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 FIBA 아시아 하곱 카지리안 상임이사는 “이번 캠프가 아시아 심판들의 기술적인 면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 중 심판 판정 기준을 통일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IBA 엘리트 심판 양성 캠프와 더불어 서머 슈퍼8코치 클리닉 역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다. 이 코치 클리닉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FIBA 공식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