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한류관광 활성화위해 카카오M과 업무협약

입력 2018-06-2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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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MMA) 활용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노력

서울관광재단은 22일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 카카오M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앞으로 한류 활성화 및 K-팝 등 국내 음악산업을 연계한 마케팅 협업 추진과 함꼐 서울의 축제·이벤트, 다양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한류상품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멜론뮤직어워드(MMA) 등 카카오M이 주최하는 공연 및 주요행사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의 해외 협력여행사에 관련상품의 개발 및 홍보를 독려하고, 카카오M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좌석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관광재단과 카카오M은 지난해 동남아 5개국(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지의 9개 협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멜론뮤직어워드 관련 관광상품 을 지원해 84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5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새로 맺은 10개국 13개 여행사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동남아 7개 지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및 러시아, 인도, 몽골의 협력여행사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한류문화체험 상품 외에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품질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동남아 지역은 한류 호응도가 높은 지역으로 한류 연계 관광상품의 반응도 좋다. 카카오M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류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여러 산업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만의 특화 콘텐츠 개발하고 효과적인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는 등, 서울형 관광콘텐츠의 확충과 더불어 관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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