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슈츠’가 끝이 아니야…후속 활동 박차

입력 2018-06-2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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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스포츠동아DB

배우 장동건이 6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장동건은 14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를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무사히 마쳤다. 이에 탄력을 받아 공백을 최소화해 기세를 잇고자 바로 차기작 선정에 돌입했다.


장동건은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검토하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건이 ‘슈츠’ 촬영에 한창일 때부터 호감을 표했을 만큼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장동건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출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동건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슈츠’에 출연하기까지 6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공백을 대폭 줄이게 된다.


배우 장동건. 동아닷컴DB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이미 확정한 송중기가 ‘슈츠’ 촬영장에 삼계탕을 보내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장동건과 송중기는 골프를 함께 즐기는 사이로 각별한 친분이 있다.


장동건의 활발한 활동 배경에서 ‘슈츠’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극중 리더십과 두뇌는 물론 외모까지 완벽한 변호사를 맡아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실제로 19살 어린 박형식과 진한 ‘브로맨스’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장동건은 개봉을 앞둔 영화 ‘창궐’을 통해 스크린 사극도 경험했다.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하면 안방극장에서는 데뷔 초 출연한 MBC 특집극 ‘일지매’ 이후 다시 사극에 나서게 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 도시 아스달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권력 투쟁과 사랑,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의 장르를 표방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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