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솔로로 해외 공략 성과

입력 2018-06-2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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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솔로로 스타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태연은 최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섬싱 뉴’로 국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마카오,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동안 발표한 곡마다 성공을 거두며 얻은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애칭답게 소녀시대라는 이름값이 아닌 오로지 솔로로 이룬 성과다.


음악적 변신 시도도 눈에 띈다.


소녀시대 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섬싱 뉴’는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소울 장르로 소녀시대 메인 보컬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빌보드는 최근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어떻게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예”라면서 “10년 동안 가장 두드러진 젊은 여성 보컬리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한국 음악산업의 선두주자로 부상했다”고 호평했다.


태연은 글로벌 스타답게 일본에서도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태연은 1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태연-재팬 쇼케이스 투어 2018’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 솔로로 쇼케이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쇼케이스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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