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호 홈런 ‘개인 최다타이 35G 연속 출루’

입력 2018-06-2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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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호 홈런포로 개인 최다타이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를 맞아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초 1사 2루 찬스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포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개인 최다타이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3차례 기록했던 전반기 13개 홈런을 넘어서 자신의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이후 추신수는 7회 1사 2, 3루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얻은 뒤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우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도 0.280으로 올랐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8-1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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