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전인권, 모창 능력자에 ‘충격’…김도균 기권 외쳐

입력 2018-06-2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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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시즌5’ 전인권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 후 충격에 빠졌다. 이어 전인권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김도균이 숨은 전인권 찾기에 기권을 선언했다고 전해져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4일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이 공개된다.

전인권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거칠고 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보급 록커다. 그는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로 데뷔, 1985년 밴드 들국화의 메인 보컬로서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매일 그대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인권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인권은 지난 ‘히든싱어4’ 왕중왕전 무대에 깜짝 등장했던 바 있어 이번 ‘히든싱어5’ 출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인권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창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그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가 있을지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전인권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 전에 자신감을 보였던 모습과 달리 대결 후 “충격이지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도균을 비롯한 모든 패널 출연자들은 전인권과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도균은 모창 능력자들이 전인권과 소리의 성질이 정말 비슷하다며 급기야 “알아 맞히는 거는 기권입니다”라며 숨은 전인권 찾기를 포기했다.

전설의 록커 전인권을 깜짝 놀라게 하고 그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김도균을 기권 선언하게 만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은 오늘(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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